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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코사무이 노라부리 풀빌라 4박6일 신혼여행 후기
2014년 11월 22일 토요일 2시에 결혼식 마치고 바로 인천공항으로 출발해 신혼여행 떠났습니다.
허니스토리 여행사를 알게된 계기는 2쌍의 부부가 이미 코사무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더라구요~
남편의 지인들로부터 추천을 받아 가게 되었습니다. 허니스토리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평도 좋고 저렴하다고 일단 소문이 자자하더라고요~매우 실속있고 후기와 블로그 내용도 많아서 보기 좋았습니다.
저희 부부는 해외여행이 처음이라서 공항에서 보딩타임부터 지각해서 못갈뻔?ㅠㅠ했습니다.
다행히 비행기 막뜰려는 찰나에 골인했네요~ 코사무이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없이 그냥 막무가내 출발했습니다.
9시 비행기를 타서 방콕에 새벽 2시경 도착했는데 도착해서 호텔에서 잠시 머물고 경비행기를 타고 또 사무이로 들어갔네요~
무사히 도착후 아담하고 작은 공항에서부터 코사무이의 매력에 빠져들기 시작했답니다.
일단 습~한 온도와 함께 한국은 날씨가 11월부터 추웠었는데 그래서 두둑히 껴입고 갔는데 더워서 바로 옷을 갈아입고 멋진!!가이드 오빠와 미팅을 했습니다. 매우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어요~ 무엇보다 가이드 오빠의 인상이 매우좋았고 저는 남자 가이드라서 좋았을지도^^:;ㅋㅋ
저희가 숙박할 풀빌라는 노라부리 리조트 였어요. 우와~그냥 감탄이 절로 나더군요. 외관도 너무 멋지고 잘꾸며져서 정말 숲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구요. 독채 풀빌라가 엄청나게 자리잡고있더라구요. 리조트가 엄청 크고 넓어서 걸어서는 다니기 도저히 힘들정도구요~ 그야말로 지상낙원 이었습니다.
체크인후 숙박할 방을 딱 들어서는 순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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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천국이야~~라고 외쳤습니다.
장미꽃으로 하트가 만들어진 넓은 침대와 탁트인 바다가 앞에 보임과 동시에 그앞엔 바다를 보며 수영할수 있는 수영장 뜨아아.......
저는 물을 너무좋아해서 스노쿨링 장비도 가져왔더랬습니다.
수영장에서 몸이불어트도록 안나올 생각을 하고 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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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물도 맑고 계속 정수가 돼서 깨끗했습니다. 물속에 바로 뛰어들고 싶지만 일정을 선택해놓아서 그러지는 못하는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첫 점심식사를 하러 나갔습니다.
가이드오빠의 추천 메뉴로 현지 음식을 먹고 저희는 맛사지샵으로 이동했습니다. 스파와 전신맛사지를 동시에 할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샵으로 이동한후 오일을 선택하고 신랑과 스파를 하며 뜨거운?시간을 보내고 (안에 사우나가 엄청 뜨겁더라고요...(..)(..)..)
두분 맛사지 선생님들의 부드러운 손길을 느끼며 피부 관리 3시간빡시게 받았습니다.
뭐 그냥 힐링이지요~한국에서는 느껴본적이없는 해본적도 없었지만.. 역시 신혼여행..ㅋㅋ
맛사지 받는 내내 밖에 날씨는 비가 왔어요~그것도 많이~우르르쾅쾅
저희가 간 때가 우기 이고 태국 날씨로는 겨울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거의 더운정도가 아니라고..암튼 첫날일정은 맛사지를 하고 리조트 들어가기전에 사무이 편의점에 가서 과자와 현지 라면 도 좀 사보고~ 리조트로 들어갔습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첫날밤도 멋지게 보내고 다음날 오전에 리조트 조식을 먹었습니다.
조식이 6시부터라서 7시전에 화려한 조식부페를 먹고 선택관광으로 낭유안 섬 으로 향했습니다. 배를 2시간 정도 타고 갔는데 도착하니 비치 파라솔이 있어 자리를 잡고 스노쿨링을 했습니다. 남편은 물을좋아하지않아서 한두번 들어가더니 그냥 비치파라솔에서 낮잠을 잤구요^^ 저는 스노쿨링 혼자 열심히 했는데 물이 그렇게 깨끗하진 않더라구요. 스쿠버 다이빙 하는 사람들이나 물고기를 많이 봤을거에요.솔직한 후기로 스노쿨링은 그저 그랬습니다.배를 타고 왔다갔다 시간이 많이 걸려서 선택관광으로 낭유안은 비추 에요 저는 ㅠㅠ 낭유안 다녀오면서 눈깜고 찍은 기념 접시액자를 받아서 왔답니다.
저녁에는 리조트에서 스테이크를 먹었어요. 리조트안에서만 있어도 매우 좋았을 것 같아요. 사람도 많이 없어 저희만 오붓하게 즐길수 있었고. 바다소리를 들으며 와인 한병쏴서 먹었습니다. 스테이크도 맛있었지만 분위기에 취하고 샐러드 바도 먹을거 많아서 좋았어요.
내사랑 노라부리 리조트!!
3일째 일정은 리조트 일정이었습니다. 리조트안에 수영장도 가보고 리조트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구경했어요. 리조트가 크다보니 사람이 많아도 저희가 가는곳엔 저희 둘만있어서 너무 오붓했답니다.정말 좋아요. 수영도 하고 해변구경도 하고 수영장에서 맥주도 한잔하고 물이 술인지 술이 물인지 막 그랬어요..
저녁에는 가이드오빠와 함께 치앙마이 저녁 밤거리를 구경하러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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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예상에는 뭐 그냥 서울이랑 똑같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생각외로?반전 이었습니다.
구경할 것도 많고 볼 것도 많고 게이쇼 구경도 했습니다.
치앙마이 해변 가에 있는 펍에 가서 감자튀김과 호가든 맥주를 먹으며 불꽃쇼도 감상하고 남편은 이구나아와 함께 사진을 찍기도했어요. 근데 저희가 딱봐도 호구 신혼부부 였는지 이것저것 너무 많이 강매를 해서 팔더라고요.
물론 관광지니깐 그렇겠지만. 막 아이들도 와서 꽃목걸이를 팔길래 어쩔수 없이 사긴했지만 좋았습니다. 뭐 이럴 때 아니면 언제 해보겠냐 이런마음으로요.저녁 밤거리를 신나게 구경한후 리조트로 돌아와 멋진 별이 수놓아진 하늘아래서 저희둘만의 수영을 즐겼습니다. 밤수영이 진짜 강추에요.
그리고 날씨는 덥지않아서 오히려 선선해서 물이 좀 찬 느낌까지 있었습니다. 로맨틱한 영화의 한 장면을 연출해보았어요.
물속에서 사진도찍고 남편은 수영을 잘못하는데 밤에 혼자 수영장 차지하더니 수영을 혼자 터득했더라구요 ㅎㅎ 이리하여 또 황금같은 하루가 지나고 다음날에는 발맛사지와 경락 맛사지를 받았답니다.마지막날이 참 아쉬웠어요. 리조트에서 쉬다가 저녁에 씨푸드 레스토랑에 가서 랍스타와 요리를 먹었답니다. 해변가 앞에서 먹는 거라 뭐 말도못하게 분위기도 좋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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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릭아트 뮤지엄 에 가서 신나게 사진을 찍었는데 19금 전시관이 특히 좋더라구요.
암튼 가이드오빠가 많이 신경도써주시고 한국에서 소주를 좀 가득히 채워갔어야하는데 많이 아쉬웠어요^^ 비행기 타기전에는 라텍스 전시관과 기념품관에 가서 부모님들 선물도 사고 열심히 구경하고 아쉬운 마음으로 사무이와 빠빠이 하고 공항으로 왔답니다.
정말 이지 사무이에 딱 하루만 더있고싶다 ,살고싶다 이런생각 무던히 하면서 왔지만 또 여행은 여행대로 아쉬운 마음을 하고가야 추억도 오래 남고 신혼여행 인거겠죠^^
암튼 허니스토리 만나서 첫 해외 신혼여행 너무 즐겁고 알차게 다녀왔습니다.
정말 추천하고싶은 것은 풀빌라구요. 다른일정 없이도 풀빌라 에만 계셔도 4박6일이 후딱 지나갈겁니다.저희는 남편이 사진찍는 것을 별로안좋아해서 막 몇백장씩 사진이 되진않지만 그래도 너무즐겁고 행복한 신혼여행이었습니다. 허니스토리 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아참!! 친절히 가이드 해주신 박재현 가이드님께 감사하고 건강하시라고 전하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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