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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푸켓 베스트웨스턴+트리사라 허니문 후기
4박6일에서 2일 일정 늘린 6박8일 허니문 후기 입니다.
다른 여행사는 개인적으로 머무르는 시간을 늘릴 수 없다고 했는데 허니스토리는 흔쾌히 개인 일정을 늘려 주셨어요. 제 로망이 풀빌라에서 시간보내는 것 이었는데 허니문 일정을 소화하다 보면 풀빌라에 머무를 시간이 많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머무르는 일정을 조금더 늘려서 허니문 일정을 다 소화하고 트리사라에서 2박3일 멋진 허니문을 보내고 왔습니다.
그럼 후기 시작~
9/14 아침 7시반 타이 항공을 타고 인천->방콕->푸켓으로 출발.
이 시간 출발의 단점은 새벽에 일어나서 준비해야 한다는 것.
장점은…도착했을 때 현지시간으로 오후 3시쯤…하루 저녁 개인활동을 보장 받는다는 것이에요
도착에서 반가운 얼굴로 맞이해준 최현미 가이드님. 처음 인상만큼이나 허니문 내내 세심하게 챙겨주시고 한번뿐인 신혼여행에 좋은 기억만 가지고 갈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 도착한 우리의 첫번째 숙소 빠통비치에 위치한 BESTWESTERN RESORT.
작년에 지어진 건물이라고 하는데 쾌적하고 깔끔해서 너무 좋았어요. 전 개인적으로 숙소가 깔끔해야 좋은데 대만족.
정실론과 방갈로드까지 접근성도 매우 좋고, 도보로 5분 정도?
허니문 일정은 여기서 소화 했는데 하루 일정 마무리 하면 편하게 쉴수 있어서 좋았어요.
건물 옥상에 있는 풀장도 맘에 들고..
그 홍콩에 있는 유명하다는 수영장하고 비슷한거 같아요(가보지는 않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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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 둘째날은 제임스본드 007 영화를 찍은 섬을 관광했는데 요트를 타고 주변을 여유롭게 볼수 있어서 좋았구요.
저녁엔 제가 넘 보고싶었던..이쁜 형님들.
처음엔 남자다 생각하고 쇼를 봤는데..보다보니..그냥 이쁘다는 생각만 드네요. 그런 제가 시름..ㅠㅠ
가까이 가서 찍으면 혼날까봐 멀~~~리서 이쁜 형아 한컷.
셋째날
제일 기다리던 요트투어였는데…날씨가 우중충 해서 요트가 뜨냐 마냐 하는 기로에 서서 불안 했어요. 그와중에도 가이드님이 우비 사주시며 필요할지도 모르니 꼭 챙기고 계시라고 해주셨어요. 결론적으로 매우 요긴하게 쓰인 우비.
하지만 금방 빵꾸나서 일회용….
폭우는 아니었지만 바람이 세서 낚시를 못하고 들어온게 넘 아쉽네요.
이날 저녁도 역시 스파마사지.
내피부는 소중하니께 황실마사지를 받으며 잠시 왕이 된 기분을 느꼈어요.
다음날은 개인일정으로 BESTWESTERN 에서 푹 쉬고 , 근처 맛집도 가봤어요
일단 No 6. 블로그에서 엄청 많이 봐서 꼭 가봐야 겠다고 마음먹고 있었던 곳이고 항상 웨이팅이 있다고 해서 아침 일찍 오픈시간 8:30에 맞춰 갔어요. 그시간에도 서양손님,현지 손님들이 있었지만 웨이팅 없이 입장.
팟타이,새우튀김,&\#46624;양꿍,파인애플 볶음밥
가격엄청 저렴 . 맛은 가격대비 엄청좋음. 결과는 대만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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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쯤에는 현지 씨푸드를 골라먹어보자는 생각으로 나가서 랍스터 사먹구요…
허니문 일정에서도 먹었지만 왠지 개인적으로 나가서 시켜서 먹어보고 싶은…
우기에는 해산물들이 좀 작데요..그래서 아쉽...
겨울에 다시와야 하나..
5일째..드디어 바라고 바라던 트리사라 오션뷰 풀빌라 입성.
들어가는 순간부터 탄성을 자아내는 시설과 경관.
여기는 더 말이 필요없는 것 같아요 . 진짜 최고 유재석이 괜히 온게 아니구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나중에 부모님 모시고 또 오고싶었어요(돈 많이 벌면…ㅋㅋㅋ)
트리사라에 있던 2박3일동안 먹고자고 물장구 치고…너무 행복한 시간 보냈네요.
마지막날에는 나오기 너무 아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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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째 마지막날. 부모님과 친척분들께 드릴 선물도 사고 유명한 사원도 가보고 저녁 비행기를 타고 귀국…
적지 않은 개인 일정에도 매번 연락주시고 식사도 매번 챙겨 주시고, 태국음식에 좀 질리려 하니 호텔측에 얘기해서 매뉴도 바꾸어 주신 최현미 가이드님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한번뿐인 신혼여행 좋은 추억만 만들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푸켓여행을 또 오게될 기회가 생기면 연락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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